LG이노텍과 LG마이크론이 오늘 각각 이사회를 열어 양사 통합을 추진하기로 결의했습니다. LG이노텍은 LG마이크론과 1대 0.4716786의 비율로 통합하게 되며, 합병 기일은 오는 7월 1일입니다. 두 회사가 통합할 경우 연매출 3조원 규모의 대형 종합 부품기업이 탄생하며, 소재부품사업의 전후방 영역 모두에서 강점을 지닌 초대형 부품회사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LG이노텍과 LG마이크론은 작년 연말에도 통합을 추진했지만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로 한차례 무산된바 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