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밀리미터파 레이더용 반도체칩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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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국방과학연구소(소장 박창규)와 ㈜한화(대표 남영선),동국대 밀리미터파 신기술연구센터(소장 이진구)가 국내 최초로 밀리미터파 대역에서 동작하는 FMCW 레이더 수신기용 'One-Chip MIMIC'를 개발했다.
밀리미터파는 위성 및 군수용 등 특수 목적으로 쓰이는 30~300㎓사이의 주파수 대역이다. 최근 들어 초고속 무선랜,의료용 등 일반 민수용에 밀리미터파를 응용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 연구 개발된 반도체칩은 신호를 복원하기 위한 주파수 혼합기와 저잡음 증폭기를 하나의 칩에 집적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저잡음 증폭기와 주파수 혼합기는 개별 제작되며,이를 사용해 FMCW 레이더용 수신기를 제작한다. 이 경우 두 소자 간 신호를 연결하는 와이어 접합 때문에 수신기의 크기가 커지는 단점이 있다. 'One-Chip MIMIC'는 이를 해결하는 기능을 한다.
개발된 반도체칩의 크기는 3.3×2.5㎜로,밀리미터파 대역의 센서 모듈을 제작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이 칩의 개발은 FMCW 레이더용 수신기의 핵심소자제작 기반기술을 확보하고 밀리미터파 대역 소자를 국산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개발 관계자는 "국방,의료,IT산업 등에 밀리미터파를 이용하기 위한 연구가 폭넓게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레이더 수신기용 원칩 개발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이 칩은 향후 밀리미터파 대역 국내 반도체 산업의 기반을 다지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
국방과학연구소(소장 박창규)와 ㈜한화(대표 남영선),동국대 밀리미터파 신기술연구센터(소장 이진구)가 국내 최초로 밀리미터파 대역에서 동작하는 FMCW 레이더 수신기용 'One-Chip MIMIC'를 개발했다.
밀리미터파는 위성 및 군수용 등 특수 목적으로 쓰이는 30~300㎓사이의 주파수 대역이다. 최근 들어 초고속 무선랜,의료용 등 일반 민수용에 밀리미터파를 응용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 연구 개발된 반도체칩은 신호를 복원하기 위한 주파수 혼합기와 저잡음 증폭기를 하나의 칩에 집적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저잡음 증폭기와 주파수 혼합기는 개별 제작되며,이를 사용해 FMCW 레이더용 수신기를 제작한다. 이 경우 두 소자 간 신호를 연결하는 와이어 접합 때문에 수신기의 크기가 커지는 단점이 있다. 'One-Chip MIMIC'는 이를 해결하는 기능을 한다.
개발된 반도체칩의 크기는 3.3×2.5㎜로,밀리미터파 대역의 센서 모듈을 제작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이 칩의 개발은 FMCW 레이더용 수신기의 핵심소자제작 기반기술을 확보하고 밀리미터파 대역 소자를 국산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개발 관계자는 "국방,의료,IT산업 등에 밀리미터파를 이용하기 위한 연구가 폭넓게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레이더 수신기용 원칩 개발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이 칩은 향후 밀리미터파 대역 국내 반도체 산업의 기반을 다지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