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선수 서장훈과 아나운서 오정연이 1년여의 열애 끝으로 오는 5월 부부로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들 예비부부는 5월 23일 오후 6시 서울 W호텔 비스타홀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지난 1월 교제사실이 알려진 두 사람은 2007년도에 결혼한 김남일-김보민 커플에 이은 스포츠스타-아나운서 커플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결혼식을 총괄하는 아이웨딩 네트웍스의 관계자는 “국내를 대표하는 스포츠스타와 아나운서 커플인 만큼, 회사측에서는 조심스럽고 차분한 결혼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 결혼식 당일 하객은 1,500명 정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를 대표하는 스포츠스타-아나운서 커플의 탄생인 만큼 결혼식 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얼마 전 상견례를 갖고 바쁜 일정 속에서도 틈틈이 결혼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결혼식은 예비신랑 서장훈의 프로농구 시즌이 끝난 후인 5월 23일에 비공개로 치러진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