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등세를 펼쳐온 조선株들이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6일 오전 9시23분 현재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이 2%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을 비롯 현대미포조선 STX조선 한진중공업도 내림세다.

전문가들은 최근 조선주들의 주가 상승 배경이 업황 개선 등 근본적인 요인이 아닌 전반적인 증시 상승세와 연동된 측면이 강했던 만큼 수익을 확정하려는 단기매물이 출회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