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휘발유값 11주 연속 상승…내주도 오를 듯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내 주간 휘발유 평균 가격이 11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3월 셋째주(3·16~3·19)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소매가격은 ℓ당 1534.99원으로 1.49원 상승했다.
지난 16일 1535.88원이던 휘발유 가격은 19일 1535.65원으로 내리기도 했지만, 주간 평균가격은 소폭 오름세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석유공사는 "3월초 국제 제품가격 약세에도 불구하고 환율 급등으로 하락폭이 상쇄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6일 기준 ℓ당 휘발유 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1590.67원)이며 가장 낮은 곳은 전북(1509.62원)이다.
경유와 실내등유는 전주대비 각각 1.8원과 4.2원 하락해 1305.8원과 934.3원을 나타냈다.
석유공사는 "최근 국제유가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OPEC 감산 등의 영향으로 단기 급등세를 보이고 있어 다음주 이후 국내 석유제품 가격에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2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3월 셋째주(3·16~3·19)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소매가격은 ℓ당 1534.99원으로 1.49원 상승했다.
지난 16일 1535.88원이던 휘발유 가격은 19일 1535.65원으로 내리기도 했지만, 주간 평균가격은 소폭 오름세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석유공사는 "3월초 국제 제품가격 약세에도 불구하고 환율 급등으로 하락폭이 상쇄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6일 기준 ℓ당 휘발유 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1590.67원)이며 가장 낮은 곳은 전북(1509.62원)이다.
경유와 실내등유는 전주대비 각각 1.8원과 4.2원 하락해 1305.8원과 934.3원을 나타냈다.
석유공사는 "최근 국제유가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OPEC 감산 등의 영향으로 단기 급등세를 보이고 있어 다음주 이후 국내 석유제품 가격에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