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지원 프로젝트 '올해의 거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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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이 지난해 프로젝트 파이낸스 방식으로 3억달러를 지원한 페루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프로젝트가 프로젝트 파이낸스지로부터 '2008년도 올해의 거래'로 선정됐습니다.
프로젝트 파이낸스지는 국제금융 정보기업인 영국 유로머니사가 발행하는 프로젝트 금융 전문지로 매년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습니다.
페루 LNG 개발사업은 페루 정부가 남미 최대의 LNG 수출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한 페루 역사상 최대 규모의 사업으로 우리나라 기업 중에는 SK에너지가 사업주로 참여했습니다.
프로젝트 파이낸스지는 "총 38억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비를 수출입은행과 IFC, IDB 등 국제금융기구로부터 프로젝트 파이낸스 방식으로 지원받고, 일부는 페루 현지 시장에서의 채권발행 등을 통해 성공적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등 최적의 자금조달 모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