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사장 지대섭)는 현장 근무자를 우선으로 하는 승진, 승격 인사를 단행하고 영업현장 관리자의 호칭을 한 단계씩 격상시켜 부르는 등 '현장우대 조직문화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화재는 이번달 초 부장, 차장, 과장 등 신임 간부 정기 인사에서 발탁 승격자 11명 중 9명을 현장근무자 중에서 선발했습니다. 지난 1월 부서장 정기 인사에서도 신임 부서장 20명 중 16명을 현장에서 대거 선발했으며 신임 임원 5명 중 4명을 현장부서장 중에서 선임한 바 있습니다. 삼성화재는 또 영업 현장 관리자들의 호칭체계도 개편해 영업소장을 지점장으로, 지점장을 지역단장으로 각각 한 단계씩 높여서 부르기로 했습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