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9.03.19 10:13
수정2009.03.19 10:13
서울시 산하 SH공사 신임사장에 유민근 전 한일건설 부사장이 내정됐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2월 초 퇴임한 최령 전 SH공사 사장 후임을 뽑기 위한 공모 이후 사장 추천위원회를 열어 최종 후보군에 오른 2명을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보고했으며 이중 유 전 부사장이 최종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간 건설업체 전문경영인 출신이 SH공사 사장을 맡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유 전 부사장은 전북 전주출신으로 경동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82년 두산건설에 입사해 2007년까지 두산건설 영업본부장(부사장)으로 근무한 이후 한일건설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겨 지난해 말까지 근무한 바 있습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