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장자연 자살] 유장호 “소속사 대표 김씨와 4건의 소송? 단 1건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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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장자연의 심경을 담은 문건을 최초 보유하고 있던 전 매니저이자 호야스포테인먼트 대표 유장호씨가 장자연이 소속돼 있던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의 대표 김씨가 주장한 ‘4건 소송에 대한 보복성’과 관련해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18일 서울 종로 AW컨벤션센터(구 하림각)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유씨는 “김모씨는 자신과 내가 4건의 소송중이라고 말하는데 유장호는 대한민국 그 누구와 법적 소송 한건도 없다”라고 단호한 입장을 전했다.
유씨는 “오히려 우리 소속 배우가 김씨를 작년에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아 형사 고소한 적은 있으며, 그에 대한 맞고소는 있다”라면서 “김씨의 주장에 대해 이 자리에서 명명백백 밝히고 싶지만 경찰 조사 중이기에 언급은 적절하지 않아 말하지 않겠다”라고 반박했다.
한편, 지난 13일 언론에 문건이 공개된 것과 관련해 쇼크와 탈진으로 입원했다 이날 퇴원한 유씨는 기자회견 내내 힘든 표정으로 말을 이어갔다.
유씨는 “고 장자연님이 죽은 지 열흘이 넘었다”면서 “그녀의 죽음이 헛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공개를 했고, 그 외 아무런 욕심이 없다. 신인 연기자의 죽음을 이용할 생각도 없고 능력도 없다”라고 아쉬움을 표명했다.
특히 '문서 작성 강요 없음‘을 거듭 강조한 유씨는 “맹세컨대 고인의 명예를 더럽히려 하지 않았고, KBS 비롯한 타 언론사에 문건을 전달한 적도 없다”면서 “보는 바와 같이 나는 건강을 잃었다. 빨리 회복해 나를 응원하고 있는 배우와 매니저들과 즐겁게 일하고 싶다. 경찰 조사에서 모든 것은 밝혀지리라 나는 믿는다”라고 입장을 전한 후 기자회견을 마무리 했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18일 서울 종로 AW컨벤션센터(구 하림각)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유씨는 “김모씨는 자신과 내가 4건의 소송중이라고 말하는데 유장호는 대한민국 그 누구와 법적 소송 한건도 없다”라고 단호한 입장을 전했다.
유씨는 “오히려 우리 소속 배우가 김씨를 작년에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아 형사 고소한 적은 있으며, 그에 대한 맞고소는 있다”라면서 “김씨의 주장에 대해 이 자리에서 명명백백 밝히고 싶지만 경찰 조사 중이기에 언급은 적절하지 않아 말하지 않겠다”라고 반박했다.
한편, 지난 13일 언론에 문건이 공개된 것과 관련해 쇼크와 탈진으로 입원했다 이날 퇴원한 유씨는 기자회견 내내 힘든 표정으로 말을 이어갔다.
유씨는 “고 장자연님이 죽은 지 열흘이 넘었다”면서 “그녀의 죽음이 헛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공개를 했고, 그 외 아무런 욕심이 없다. 신인 연기자의 죽음을 이용할 생각도 없고 능력도 없다”라고 아쉬움을 표명했다.
특히 '문서 작성 강요 없음‘을 거듭 강조한 유씨는 “맹세컨대 고인의 명예를 더럽히려 하지 않았고, KBS 비롯한 타 언론사에 문건을 전달한 적도 없다”면서 “보는 바와 같이 나는 건강을 잃었다. 빨리 회복해 나를 응원하고 있는 배우와 매니저들과 즐겁게 일하고 싶다. 경찰 조사에서 모든 것은 밝혀지리라 나는 믿는다”라고 입장을 전한 후 기자회견을 마무리 했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