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가 음원 저작권 보호를 위한 기술적 조치를 강화합니다.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는 18일 지난 16일부터 싸이월드 미니홈피, 광장, 클럽 등 서비스 전체에 음원 저작물에 대한 필터링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SK컴즈는 이를 위해 디지털 콘텐츠 저작권 보호 전문 업체인 뮤레카(대표 김주엽)와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말부터 3차에 걸쳐 테스트를 진행해왔습니다. 음원 필터링 시스템은 싸이월드를 시작으로, 네이트, 이글루스 등 SK컴즈의 전 서비스로 확대될 예정이며, 음원 외에 동영상 저작권 보호를 위한 조치도 이달 중 발표할 계획입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