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일자리나누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임금동결과 FC 증원 등 다양한 조치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삼성생명은 우선 임원들의 임금을 20% 정도 삭감했으며, 정규직원들의 올해 임금도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또 직원들에게 부여된 연월차를 가급적 1개월씩 장기휴가 형태로 가도록 권장하는 내용의 ‘자기계발 특별휴가제’를 실시했습니다. 이에 앞서 1월말에는 전사조직을 사업운영, 경영지원, 사업지원 등 3개 부문으로 축소하고 본사 인력의 20% 정도를 현장 사업조직으로 이동 배치했습니다. 삼성생명은 올해 'Univ 지점'을 10개까지 늘려 총 400~450명 정도의 인력을 증원할 계획입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