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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 원·달러 환율 하락이 주가 이끈다 - 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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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투자증권은 18일 포스코의 최근 주가 등락 변수로 원·달러 환율 추이를 꼽았다.

    정지윤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포스코는 원재료를 거의 대부분 수입하고, 외화 부채를 보유중이라는 점에서 외화대비 원화 가치의 반등은 실적 부담을 경감시키는 호재”라고 분석했다. 달러값 상승이 부담스러웠던 것만큼 원화 가치의 상승이 주가 회복의 단초를 제공했다는 판단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종합주가지수 대비 포스코의 상대 주가는 2007년부터 지금까지는 장기적으로는 원/달러 환율과 크게 상관이 없는 모습이었으나, 최근 환율 변동성이 심해지고 환율 변동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면서 밀접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원화 가치가 상대적으로 점점 회복 추세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을 고려할 때 당분간 포스코의 상대 주가는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아울러 그는 “포스코의 실적 및 장기적인 주가 전망과 밀접한 철강 시황은 중국의 재고 증가와 내수 가격 하락으로 기대했던 3월 춘풍(春風)이 지연되어 실망스럽다”면서도, “미미하게나마 중국의 재고 수준이 감소하고, 내수 가격은 반등하려는 움직임이 보인다”며 낙관적인 시황 전개 기대감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의견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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