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사장 김쌍수)가 25억달러 규모의 사우디 발전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이번 사업은 한전과 사우디 ACWA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따낸 것이며, 라빅(Rabigh)사업은 중유화력발전소로 BOO방식 즉, 민간기업이 건설하고 소유, 운영하는 방식으로 2033년까지 20년간 운영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사업을 위해 설립될 프로젝트 회사는 발주처인 사우디전력공사가 20%, 한전과 ACWA가 각각 40% 지분을 보유하게 됩니다. 회사관계자는 "아직 최종 계약 상태가 남아 있으며 계약이 되면 발전소를 만들어서 사우디전력공사에 전기를 판매해 수익이 발생하게 되는 것으로 그때 외화획득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박정윤기자 j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