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웅, 경쟁사 대비 뛰어난 안정성 확인-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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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6일 태웅에 대해 풍력단조업체 중 가장 뛰어난 안전성이 확인되고 있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한병화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태웅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60%, 45% 증가한 1742억원, 28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글로벌 신용경색으로 조선 및 플랜트 경기 위축으로 전방산업이 고전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경쟁사 대비 뛰어난 안정성이 확인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태웅이 풍력과 조선, 화학 플랜트, 발전 등 다양한 사업부문과 공급처를 확보하고 있고, 충성도 높은 고객군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이 같은 안정성 유지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그는 다만 "올해 글로벌 풍력터빈 신규설치량이 6% 감소하면서 태웅의 관련 매출성장률도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하지만 해상풍력 터빈과 초대형 플랜트용 단조품 등 진입장벽이 높은 고마진 제품을 가지고 있어 마진율 하락을 충분히 방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한병화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태웅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60%, 45% 증가한 1742억원, 28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글로벌 신용경색으로 조선 및 플랜트 경기 위축으로 전방산업이 고전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경쟁사 대비 뛰어난 안정성이 확인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태웅이 풍력과 조선, 화학 플랜트, 발전 등 다양한 사업부문과 공급처를 확보하고 있고, 충성도 높은 고객군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이 같은 안정성 유지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그는 다만 "올해 글로벌 풍력터빈 신규설치량이 6% 감소하면서 태웅의 관련 매출성장률도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하지만 해상풍력 터빈과 초대형 플랜트용 단조품 등 진입장벽이 높은 고마진 제품을 가지고 있어 마진율 하락을 충분히 방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