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중공업, 100억원 미입금 '워크아웃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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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중공업, 인수자 100억 미입금 '워크아웃 자동 종료'
▲ 채권단, 16일 C&중공업 정상화 방안 최종 결정
C&중공업의 워크아웃이 해외 인수자의 이행 보증급 100억원이 입금되지 않아 자동 종료됐습니다.
채권단은 채권유예 시한 만료일인 오늘(13일)까지 C&중공업 인수자의 양해각서와 이행보증금 100억원 입금을 요구한바 있습니다.
하지만 주채권단인 우리은행 영업 마감 시한인 오후 4시 30분까지 100억원은 입금되지 않아 워크아웃은 잠정 중단됐습니다.
다만 C&중공업 매각 주간사인 '라자드'와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화재는 말레이지아 펀드가 투자 의향서는 보내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늘까지 이행보증금을 납부 못했지만 잔액 증명서로 대신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단 우리은행은 조건 미달로 워크아웃 종료를 선언한 가운데 16일에 채권단과 다시 C&중공업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