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터치폰, 아이폰 누르고 미국서 만족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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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풀터치폰 '뷰(Vu)'가 미국 시장에서 아이폰과 블랙베리폰을 제치고 만족도 1위에 올랐다.
LG전자는 시장조사기관 닐슨이 만 18세 이상 미국 휴대폰 사용자 6만8000명을 대상으로 한 지난해 4분기 제품 구입 후 만족도 조사 결과 '뷰'가 10점 만점에 9점으로 1위에 올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5월 LG전자가 북미 시장에 내놓은 '뷰'는 3인치(7.2cm) 전면 터치스크린폰으로, 현지 최대 이동통신사인 AT&T를 통해 출시됐다. AT&T의 북미식 모바일 TV 서비스 미디어플로를 처음으로 지원했으며, 12.9㎜의 슬림한 디자인이 가장 큰 특징이다.
LG전자는 또 미국 휴대폰 매장 직원들의 추천율에서 46%를 기록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전자는 휴대폰 매장 직원들이 다양한 브랜드를 다루면서 제품 성능을 직접 비교해 보고 고객에게 추천하기 때문에 구매력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휴대폰하면 떠오르는 브랜드를 꼽는 '최초 상기도' 분야에서도 LG전자는 2007년 9%에서 14%로 5%포인트 올라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LG전자는 1999년 미국 시장 진출 이래 10년만에 누적 판매량 1억6800만대를 달성했으며, 지난해 미국 CDMA 휴대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황경주 LG전자 MC사업본부 북미사업부장 상무는 "LG 휴대폰은 브랜드인지도 상승 뿐 아니라 매장에서 가장 추천하는 신뢰도 높은 브랜드로 성장했다"며 "고객 인사이트(통찰)에 기반한 제품과 현지화된 마케팅을 통해 스타일, 품질, 스마트 테크놀로지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닐슨은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 16개국 휴대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 선호도, 만족도, 구매 및 사용 태도에 대한 소비자 조사를 분기별로 진행해 발표하고 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LG전자는 시장조사기관 닐슨이 만 18세 이상 미국 휴대폰 사용자 6만8000명을 대상으로 한 지난해 4분기 제품 구입 후 만족도 조사 결과 '뷰'가 10점 만점에 9점으로 1위에 올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5월 LG전자가 북미 시장에 내놓은 '뷰'는 3인치(7.2cm) 전면 터치스크린폰으로, 현지 최대 이동통신사인 AT&T를 통해 출시됐다. AT&T의 북미식 모바일 TV 서비스 미디어플로를 처음으로 지원했으며, 12.9㎜의 슬림한 디자인이 가장 큰 특징이다.
LG전자는 또 미국 휴대폰 매장 직원들의 추천율에서 46%를 기록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전자는 휴대폰 매장 직원들이 다양한 브랜드를 다루면서 제품 성능을 직접 비교해 보고 고객에게 추천하기 때문에 구매력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휴대폰하면 떠오르는 브랜드를 꼽는 '최초 상기도' 분야에서도 LG전자는 2007년 9%에서 14%로 5%포인트 올라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LG전자는 1999년 미국 시장 진출 이래 10년만에 누적 판매량 1억6800만대를 달성했으며, 지난해 미국 CDMA 휴대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황경주 LG전자 MC사업본부 북미사업부장 상무는 "LG 휴대폰은 브랜드인지도 상승 뿐 아니라 매장에서 가장 추천하는 신뢰도 높은 브랜드로 성장했다"며 "고객 인사이트(통찰)에 기반한 제품과 현지화된 마케팅을 통해 스타일, 품질, 스마트 테크놀로지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닐슨은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 16개국 휴대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 선호도, 만족도, 구매 및 사용 태도에 대한 소비자 조사를 분기별로 진행해 발표하고 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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