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기일 3000~4000억 차익매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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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은 프로그램 차익 순매수가 예상돼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순매수 유입이 제한적이라고 해도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이라는게 증권가의 추정이다.
대신증권은 "매도차익잔고 롤오버(이월)이 4000억원 가량 진행되고 남아있는 것은 9000억원 정도"라며 "이론가 대비 40~50% 수준의 중립적인 스프레드 가격을 고려할 때 만기일까지 잔고 청산과 롤오버는 비슷한 비율로 진행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만기일 차익매수 여력은 3000~4000억원 정도로 추정했는데, 상당부분 종가에 몰릴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이승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인덱스펀드들이 추적오차를 피하기 위해 장중보다 종가에 NHN을 편입해 차익매수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장중 베이시스가 양호할 경우 장중 매입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동부증권은 만기일 효과가 중립적이라고 봤다.
인덱스 펀드의 현물 스위칭 여부, 높은 매도 포지션으로 지수 급등시 손실 가능성이 있는 외국인의 방향을 주요 변수로 꼽았다.
이 증권사 송경근 연구원은 "외국인의 롤오버 속도가 빠르게 나타날 경우 시장 수급에 좋지 않을 수 있고, 금통위에서 금리동결이나 의외의 금리인하가 단행될 경우 선물보유 매력이 반감될 수 있어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만기일 나올 매수차익잔고가 사실상 전무해 주 초 우려와 달리 만기일은 시장에 중립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대신증권은 "매도차익잔고 롤오버(이월)이 4000억원 가량 진행되고 남아있는 것은 9000억원 정도"라며 "이론가 대비 40~50% 수준의 중립적인 스프레드 가격을 고려할 때 만기일까지 잔고 청산과 롤오버는 비슷한 비율로 진행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만기일 차익매수 여력은 3000~4000억원 정도로 추정했는데, 상당부분 종가에 몰릴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이승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인덱스펀드들이 추적오차를 피하기 위해 장중보다 종가에 NHN을 편입해 차익매수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장중 베이시스가 양호할 경우 장중 매입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동부증권은 만기일 효과가 중립적이라고 봤다.
인덱스 펀드의 현물 스위칭 여부, 높은 매도 포지션으로 지수 급등시 손실 가능성이 있는 외국인의 방향을 주요 변수로 꼽았다.
이 증권사 송경근 연구원은 "외국인의 롤오버 속도가 빠르게 나타날 경우 시장 수급에 좋지 않을 수 있고, 금통위에서 금리동결이나 의외의 금리인하가 단행될 경우 선물보유 매력이 반감될 수 있어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만기일 나올 매수차익잔고가 사실상 전무해 주 초 우려와 달리 만기일은 시장에 중립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