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11일 열린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성북구 정릉2동 일대 정릉4구역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지정안을 조건부 가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릉4구역은 3만3410㎡ 부지에 최고 21층 높이의 아파트 9개동 총 534가구가 들어섭니다.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 177가구, 60~85㎡ 237가구, 85㎡ 초과 주택 120가구로 구성됩니다. 위원회는 한옥구조물에 대한 보존과 재활용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이를 보고하고 건축위원회 심의를 얻은 뒤 사업을 시행할 것을 조건으로 가결했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