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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F, 루마니아에 253억弗 지원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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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마니아가 국제통화기금(IMF) 등에서 200억유로(약 253억달러) 규모의 구제금융을 받을 전망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1일 인터넷판에서 루마니아 정부가 이날부터 2주간 수도인 부쿠레슈티에서 진행될 IMF와의 구제금융 협상에서 IMF 세계은행 유럽연합(EU) 등으로부터 일괄적으로 구제금융을 받는 방안을 논의한다고 보도했다.

    구제금융 규모는 헝가리가 지난해 IMF에서 받은 자금과 비슷한 200억유로가 될 것이며,자금 사용 기간은 헝가리와 IMF가 합의한 17개월보다는 더 길 것으로 보인다고 FT는 전했다.

    이번 협상이 성공하면 동유럽 국가 중 구제금융을 받은 나라는 헝가리 라트비아 우크라이나 세르비아 등 5개국으로 늘게 된다.

    유럽부흥개발은행(EBRD)과 유럽투자은행(EIB)은 IMF와 별도로 루마니아 민간 기업과 금융회사에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EBRD는 루마니아 최대 은행인 방카코메르시알라 루마니아와 1억5000만유로 지원 방안을 협의해왔다.

    루마니아는 국제 금융위기 여파로 자국 통화 가치의 급락과 극심한 경기침체를 겪고 있다. 레우(leu)화 가치는 지난 1년 새 20%나 하락했으며,외국 기업들의 조업 중단과 공장 폐쇄로 실업자도 급증하고 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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