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전기가 큰 폭의 감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하한가로 추락했다.

11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이화전기는 가격제한폭(14.29%)까지 떨어진 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한가에만 920만여주의 매도 잔량이 쌓인 상태다.

이화전기는 전일 장 마감후 공시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액면가 500원짜리 보통주 30주를 동일한 액면 주식 1주로 병합하는 96.7% 감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화전기는 또 유동성 확대를 위해 액면가 500원짜리 주식 1주를 200원으로 나누는 주식분할도 결의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