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분당 서울대학교 장례식장에 故장자연(27)의 빈소가 마련됐다.

탤런트 장자연이 7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장자연은 1982년생으로 '롯데제과' CF를 통해 연예계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내사랑 못난이', '드라마시티-러브헌트, 서른 빼기 셋' 등에서 단역으로 출연해왔다.

최근에는 '꽃보다남자'에서 미워할 수 없는 악역 3인방에서 '써니'역을 맡아 안방극장에 이름을 알리고 인기몰이 중이다.

장자연은 지난해 영화 '그들이 온다', '펜트하우스 코끼리'에 출연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상태라 갑작스러운 사망소식은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고인의 시신은 9일 오전 발인 뒤 경기도 수원 연화장에서 화장될 예정이다.

뉴스팀 김기현 기자 k2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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