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소화(古典笑話)] 순진한 지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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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진한 지아비
남편이 출타한 사이 아내가 남자를 끌어들여 정을 나누는 중에 남편이 돌아왔다. 급히 피하려는 남자를 여자가 붙잡아 이불 속에 들어가 잠자는 척하라고 일렀다. 남자가 이불 속에서 벌벌 떨고 있는데, 남편이 물었다.
"거기 잠자고 있는 게 누구야?"
"쉿, 큰소리 내지 마세요. 옆집에서 들으면 큰일이에요. 옆집 주인 왕씨인데, 안주인한테 맞다가 이리로 몸을 피했다오. 불쌍하게도 아직 저렇게 벌벌 떨고 있군요. "
그러자 순진한 남편, 호기롭게 웃으며 한마디 날렸다.
"이런 한심한 작자야, 아내가 그렇게 무섭든?"
<중국민간소화>
남편이 출타한 사이 아내가 남자를 끌어들여 정을 나누는 중에 남편이 돌아왔다. 급히 피하려는 남자를 여자가 붙잡아 이불 속에 들어가 잠자는 척하라고 일렀다. 남자가 이불 속에서 벌벌 떨고 있는데, 남편이 물었다.
"거기 잠자고 있는 게 누구야?"
"쉿, 큰소리 내지 마세요. 옆집에서 들으면 큰일이에요. 옆집 주인 왕씨인데, 안주인한테 맞다가 이리로 몸을 피했다오. 불쌍하게도 아직 저렇게 벌벌 떨고 있군요. "
그러자 순진한 남편, 호기롭게 웃으며 한마디 날렸다.
"이런 한심한 작자야, 아내가 그렇게 무섭든?"
<중국민간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