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3~4명의 여중생이 여학생을 1명을 집단으로 구타, 폭행하는 동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급속히 유포돼 큰 충격을 주고 있다.

3일 저녁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유투브를 비롯해 국내 포털 사이트에서는 한 여학생이 무릎을 꿇은채 동료 학생에서 일방적으로 구타를 당하는 동영상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이 동영상은 지난 1월 초 인천의 부평구 한 골목길에서 촬영 된 것으로 피해자 A양이 같은 학교에 다니는 B양에게 얼굴과 온몸을 구타 당하는 장면을 같이 있던 친구가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YTN 보도에 따르면 가해자 B양은 A양을 무자비하게 폭행 한 것을 자신(B)에 관한 나쁜 소문을 A양이 퍼뜨려 이를 혼내려고 폭행 한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한편, 이 동영상이 국내는 물론 해외로 빠르게 번지고 있다.

또한 구타를 당한 여학생의 얼굴, 이름과 학교, 주소 등 개인 정보도 함께 노출 되면서 또 다른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