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상승폭을 확대해 1050선에 다가가고 있다.

4일 오후 1시2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046.26으로 전일대비 20.69, 2.02% 오르고 있다.

프로그램 매물이 주춤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지수가 더욱 탄력을 받는 모습이다.

현재 환율은 1550.00으로 2.40원 하락하고 있다.

기관 매도세가 24억원으로 줄었고 외국인 순매도도 707억원으로 축소됐다. 개인은 554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대부분 강세로 돌아섰다.

삼성전자, KT, LG디스플레이, LG가 2~5% 오르고 있고, 두산인프라코어(상한가), 두산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현대상선, 한진해운, STX조선 등 중국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