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이 유화설비(DMT)를 활용한 바이오디젤 생산 설비를 준공하고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설비 완공으로 회사측은 연산 12만 톤의 바이오 디젤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돼 향후 글로벌 바이오디젤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SK케미칼은 "독자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공급업체에서는 불가능했던 품질과 가격으로 시장의 선도자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바이오디젤 시장은 정부의 '바이오디젤 중장기 보급계획'에 따라 경유에 1.5% 혼용이 의무화돼 올해 약 30만톤의 사용이 추정되며 혼용율은 2012년 3%까지 확대될 예정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