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신사업] 효성‥풍력ㆍ태양광 '앞선 투자'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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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은 '글로벌 엑셀런스(Global Excellence)를 통한 가치경영'이란 목표 아래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신성장사업 발굴 및 신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발전기,전동기,변압기 등 중전기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 중공업 부문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한 극초고압 차단기 '1100㎸ GIS(가스절연개폐장치)'를 통해 전력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중국,인도,러시아,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의 신흥 시장을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1100㎸ GIS는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전압의 제품으로 차단 능력이 뛰어난 고부가 수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효성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풍력,태양광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로도 사업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이 회사는 풍력 에너지 분야에서 2㎿ 풍력발전시스템 개발을 끝내고 강원도 대기리 풍력단지에서 시험 운영 중이다. 최근의 풍력발전 고용량화 추세에 맞춰 육상용 3㎿급 풍력시스템을 개발하고,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해상용 대형 풍력 발전시스템 개발에 적극 참여해 제품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작년 말 '해상용 5㎿ 풍력발전 국책과제'의 주관기업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올해에는 해상용 풍력발전시스템 상용화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5년간 풍력에너지 관련 산업이 매년 20% 이상의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독자적인 풍력발전시스템 설계기술을 토대로 국내외 시장 개척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태양광 사업 분야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작년 5월 한국 서부발전의 3㎿급 삼랑진 태양광발전소 발전설비를 준공했고,하반기에는 자체적으로 1.6㎿급 태양광 발전소를 완공해 운영 중이다. 태양전지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도 확대해가고 있다.
전자재료 사업도 효성이 육성하고 있는 미래성장동력의 주요축이다. 2005년부터 전자재료 사업을 강화해 온 이 회사는 총 1300억원을 투입,울산 용연에 연간 5000만㎡ 규모의 LCD용 TAC필름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TAC필름은 TV,모니터,노트북 등에 사용되는 LCD 편광판을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한다.
회사 측은 이 공장이 올 하반기 완공되면 현재 일본에서 전량 수입되고 있는 TAC필름의 수입대체 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TAC 필름 이 외에도 2007년 하반기부터는 반도체 생산공정에 사용되는 불소가스(NF3)를 상용화하는 등 전자재료 분야 사업을 육성하고 있다.
효성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전자재료 등 그룹의 미래 캐시카우가 될 신성장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성장잠재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발전기,전동기,변압기 등 중전기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 중공업 부문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한 극초고압 차단기 '1100㎸ GIS(가스절연개폐장치)'를 통해 전력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중국,인도,러시아,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의 신흥 시장을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1100㎸ GIS는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전압의 제품으로 차단 능력이 뛰어난 고부가 수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효성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풍력,태양광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로도 사업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이 회사는 풍력 에너지 분야에서 2㎿ 풍력발전시스템 개발을 끝내고 강원도 대기리 풍력단지에서 시험 운영 중이다. 최근의 풍력발전 고용량화 추세에 맞춰 육상용 3㎿급 풍력시스템을 개발하고,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해상용 대형 풍력 발전시스템 개발에 적극 참여해 제품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작년 말 '해상용 5㎿ 풍력발전 국책과제'의 주관기업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올해에는 해상용 풍력발전시스템 상용화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5년간 풍력에너지 관련 산업이 매년 20% 이상의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독자적인 풍력발전시스템 설계기술을 토대로 국내외 시장 개척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태양광 사업 분야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작년 5월 한국 서부발전의 3㎿급 삼랑진 태양광발전소 발전설비를 준공했고,하반기에는 자체적으로 1.6㎿급 태양광 발전소를 완공해 운영 중이다. 태양전지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도 확대해가고 있다.
전자재료 사업도 효성이 육성하고 있는 미래성장동력의 주요축이다. 2005년부터 전자재료 사업을 강화해 온 이 회사는 총 1300억원을 투입,울산 용연에 연간 5000만㎡ 규모의 LCD용 TAC필름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TAC필름은 TV,모니터,노트북 등에 사용되는 LCD 편광판을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한다.
회사 측은 이 공장이 올 하반기 완공되면 현재 일본에서 전량 수입되고 있는 TAC필름의 수입대체 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TAC 필름 이 외에도 2007년 하반기부터는 반도체 생산공정에 사용되는 불소가스(NF3)를 상용화하는 등 전자재료 분야 사업을 육성하고 있다.
효성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전자재료 등 그룹의 미래 캐시카우가 될 신성장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성장잠재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