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관련주들이 시장 확대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4일 오전 9시 47분 현재 삼화전기는 전날보다 530원(10.50%) 오른 5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화전자, 삼화콘덴서, 성문전자, 필코전자, 뉴인텍, 엠비성산, 넥스콘테크 등이 3~9%대 강세다.

정근해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하이브리드 시장은 하반기 주도할 분야라고 판단된다"며 "미국 자동차시장의 구조조정이후에 본격적으로 그린카 사업으로 방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이고 내년부터 현대차에서 소나타 3만대 이상 대량양산을 계획하고 있어서 향후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우증권은 넥스콘테크에 대해 하이브리드카에 핵심부분인 BMS(Battery Management System)을 개발완료했으며 중대형 2차전지 BMS사업 국내 최고 수준 기술을 보유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부분에서 전지부분대용량, 대형화 고효율 확보 측면에서 BMS의 역할은 강화될 것이며 이로 인한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