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초기 기업들의 우수 제품을 전시하는 '2009 대한민국 창업대전'이 오는 6월18일부터 6월20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개최된다.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창업진흥원,기술보증기금 등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창업 초기 기업의 제품 전시와 함께 투자자 유치를 돕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중기청은 창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의 경우 전시업체(250개)와 부스 규모(8010㎡)를 지난해보다 2배 정도 확대키로 했다.

이번 행사에는 창업 7년 미만의 우수기술 보유기업을 대상으로 총 220여개 기업의 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우수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과 창업지원에 공이 큰 지원기관 및 유공자 등 총 18개 기관(57명)에는 포상도 실시한다.

기술창업에 성공한 20여개 우수기업과 벤처캐피털 업체를 연계시키는 '투자마트' 상담회도 계획돼 있다. 창업대전 참가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오는 13일까지 각 지방중소기업청 및 창업진흥원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