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比 4.1%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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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국제유가와 환율의 동반 오름세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다시 4%대를 넘어섰다.통계청은 2월 소비자물가가 전년동월대비 4.1% 상승했다고 3일 발표했다.전달 소비자물가(3.7%)는 10개월만에 3%대로 떨어졌지만 곧바로 다시 반등한 것이다.
석유류가 전년동월대비 6.2% 올라 소비자물가 상승을 주도했다.계절적으로 민감한 농축수산물과 유가 흐름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공업제품도 각각 5.4%와 5% 올랐다.다만 서비스물가는 3.4%로 안정세를 보였다.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3.3% 올라서 전달(2.8%)에 비해 상승폭이 커졌다.계절적 일시적 요인을 제외한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는 지난해 같은달보다 5.2% 상승해 물가상승탄력이 여전히 잠재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기현 기자 khcha@hankyung.com
석유류가 전년동월대비 6.2% 올라 소비자물가 상승을 주도했다.계절적으로 민감한 농축수산물과 유가 흐름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공업제품도 각각 5.4%와 5% 올랐다.다만 서비스물가는 3.4%로 안정세를 보였다.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3.3% 올라서 전달(2.8%)에 비해 상승폭이 커졌다.계절적 일시적 요인을 제외한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는 지난해 같은달보다 5.2% 상승해 물가상승탄력이 여전히 잠재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기현 기자 kh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