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플렉스(대표이사 김호선)는 26일 신규 게임 2종을 상반기 내에 서비스하는 등 온라인게임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고 밝혔다.

라이브플렉스는 그 동안 계열사를 통해 진행해 온 온라인게임사업을 직접 서비스 체제로 변환해 올 상반기 중으로 캐주얼 액션 RPG인 <파이널 퀘스트>와 MMORPG <TZ 온라인>(가칭) 등 2종의 온라인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새롭게 게임사업본부를 마련하고 전문인력을 보강하는 등 사업 진행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으며 사내에 게임 개발 스튜디오를 구성해 2010년 서비스를 목표로 MMORPG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계열사 마이크로게임즈를 통해 <삼천 온라인>을 국내에 서비스해 오고 있으며, 2008년에는 필리핀 계열사 <MYGAME1>을 통해 <스페셜포스>와 <피에스타 온라인>을 현지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필리핀의 경우 <스페셜포스>가 지난해 3월 서비스 오픈 이후 약 3만여명의 동시접속자수를 기록하며 회원과 매출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지난 10월에 오픈한 <피에스타 온라인> 역시 꾸준히 성장하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라이브플렉스는 이런 계열사들의 역량을 본사로 집중하고 게임 개발에까지 진출하는 등 다각도의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국내외 서비스 및 개발 역량을 갖춘 온라인 게임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김호선 라이브플렉스 대표는 "여러 해 동안 온라인게임 사업을 위해 준비해 온 만큼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성공적인 서비스를 확신한다"며 "본격적인 사업 진행을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게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