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일여 만에 미국PGA투어에 복귀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4 · 미국)가 액센츄어매치플레이챔피언십을 하루 앞둔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리츠칼튼골프장에서 연습라운드를 하고 있다.

우즈는 라운드 직후 " 무릎뼈가 움직이는 것이 느껴지지 않아 너무 좋다"고 말했으나 수술 전과 비교해 스윙이 크게 달라 보이지는 않는다.

다만,왼 무릎에 부담을 주지 않으려는 듯 종전처럼 임팩트 직후 왼 다리를 엄청난 힘으로 버티는 역동적인 동작은 볼 수 없다. 우즈는 26일 오전 4시2분 세계랭킹 64위 브렌든 존스(호주)와 1라운드를 치른다.

/마라나(미 애리조나주)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