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다시 1510원 돌파…1511원(+22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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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미국 증시가 12년래 최저 수준까지 곤두박질치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 하루만에 다시 1510원대를 돌파하고 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9분 현재 전날보다 22원이 급등한 1511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 미국 증시 급락으로 전날보다 14.5원이 상승한 1503.5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환율은 계속 상승, 1510원을 돌파했다.
앞서 밤사이 열린 미국 뉴욕 증시는 기술주와 철강주 부진으로 12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0.89p(3.41%) 급락한 7114.78로 장을 마쳤다.
S&P 500지수는 26.72p(3.47%) 떨어진 743.33으로 1997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53.51p(3.71%) 내린 1387.72로 마감했다.
모간스탠리가 경기침체에 기술업종들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며 2009년과 2010년 PC 판매 전망치를 하향조정해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9분 현재 전날보다 22원이 급등한 1511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 미국 증시 급락으로 전날보다 14.5원이 상승한 1503.5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환율은 계속 상승, 1510원을 돌파했다.
앞서 밤사이 열린 미국 뉴욕 증시는 기술주와 철강주 부진으로 12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0.89p(3.41%) 급락한 7114.78로 장을 마쳤다.
S&P 500지수는 26.72p(3.47%) 떨어진 743.33으로 1997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53.51p(3.71%) 내린 1387.72로 마감했다.
모간스탠리가 경기침체에 기술업종들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며 2009년과 2010년 PC 판매 전망치를 하향조정해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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