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 수준급 도예실력으로 女心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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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소이정 역 김범이 수준급 도예실력을 과시해 화제다.
극중 김범이 맡은 역할은 예술 명문 종가의 후계자 소이정. 소이정은 고등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천재 도예가 불리는 실력있는 인재다.
김범은 극중 배역을 위해 드라마 촬영 한달 전부터 특별 도예수업을 받아왔다. 당시 김범은 하루에 5시간이 넘는 집중 훈련을 받아오며 실력을 쌓아왔다는 후문이다.
이같은 노력이 있어서인지 지난 16일 방송된 '꽃보다 남자' 13화에서 김범은 능숙한 도예가의 모습으로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정(김범 분)의 진지하고 열정적인 모습에 가을(김소은 분)은 넋을 잃고 바라보는 장면을 연출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대신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김범의 도예하는 모습을 넑을 잃고 봤다. 눈을 떼지 못했다" "손놀림이 진짜 도예가 같이 섬세하다" 등의 호평을 보내고 있다.
한편, 13회 방송에는 대학생이 된 F4(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 분)와 금잔디(구혜선 분)가 마카오로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로 구성됐다. 4명의 주인공은 반년 넘게 소식이 없는 구준표(이민호)를 만나기 위해 마카오를 방문하지만, 금잔디는 갑작스럽게 소매치기를 당할 위기에 처한다.
위기에 처한 금잔디는 새로운 등장인물인 하재경의 도움으로 구출된다. 특히 하재경은 극중 구준표의 약혼자로 등장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성인이 된 주인공의 모습을 담은 '꽃보다 남자' 13화는 27.6%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꽃보다 남자 다시보기' 등의 검색어들을 포털사이트 인기 검색어 상단에 올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