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오는 15일 의정부시에서 택시운전을 하며 지역주민의 의견 수렴 및 민생탐방에 나선다.

지난달 27일 수원시에서의 1일 택시운전 체험 이후 두 번째이다.

도는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15일 오전 7시부터 저녁 7시까지 12시간 동안 의정부시에서 1일 택시기사로 일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김 지사가 택시업계의 현실을 파악하고, 도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기 위해 1일 택시운전에 나선다는 것이 경기도의 설명.

김 지사는 지난해 12월 26일 택시운전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필기시험에 합격했으며 지난달 10일과 11일에는 20시간에 걸친 운수종사자 교육, 13일에는 3시간 동안 진행된 택시운전 정밀검사 등을 거치며 정식 택시운전자격증을 취득한 바 있다.

수원=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