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대표 김종갑)가 사업장이 위치한 이천과 청주의 중•고교과 대학 우수 졸업생 87명에게 '노벨 드림상(Nobel Dream Prize)'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하이닉스의 ‘노벨드림상’ 장학제도는 이천과 청주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노벨상에 대한 꿈과 의지를 심어주고, 미래 한국을 이끌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96년에 제정됐습니다. 특히 하이닉스는 올해 세계 경기 침체에 따른 경영 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의 수상자를 선발했습니다.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한 인사담당 송관배 상무는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모든 기업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사회와의 약속을 지키고 미래의 인재를 발굴하는데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는 의지로 예년과 동일한 수준의 수상을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