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온라인의 매각이 이르면 이달 말 결정될 전망입니다. 매각 자금은 최대주주인 예당엔터테인먼트의 유전개발에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송철오 기자입니다. 예당온라인 매각이 이제 막바지로 치닫고 있습니다. 현재 최대주주인 예당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예당온라인의 지분 매각이 이르면 이달 말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전개발에 대한 러시아 연방정부의 매장량 인증이 3월 전에 나올 예정이기 때문에 본격적인 유전 사업을 위해 자금이 필요하다는 설명입니다. 지금까지 예당온라인 실사에 나선 기업은 미래PEF와 싱가포르 사모펀드 등 10여개 업체로 알려졌습니다. 아직 최종 결정된 사항은 없지만 이미 실사를 마치고 협상에 들어간 기업이 있고, 이 때문에 회사가 매우 분주하다는 예당온라인 관계자의 말도 지분 매각이 임박했음을 보여줍니다. 시장에서는 매각 대금이 최소 400억 원 이상이 될 것이며, 경영권 프리미엄을 더한다면 최근 알려진 인수금액 600억 원도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1주당 최소 가격을 현재 주가로 했을 때 지분 38%에 해당한 598만 주에 대한 가격을 책정한 것입니다. 이럴 경우 예당엔터 측은 자신들이 예당온라인 인수와 상장에 투입한 210억 원 외에 최소 190억 원 이상의 차익을 보게 됩니다. S1)의도적 주가 부양 수단 우려 다만 일각에서 매각 주체 측이 예당온라인의 주가를 부양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정보를 유출하고 있다고 우려합니다. 예당엔터가 유전 개발을 위해 추가 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주가를 올려놓겠다는 전략이라는 것입니다. 회사가 발전할 수 있는 결정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한 직원의 말처럼 게임업계 관계자들도 예당온라인의 매각이 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송철오입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