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물고기 지느러미’ 단 신개념 도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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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선박에만 장착되던 균형유지장치를 세계 최초로 도크(Dock)에 적용했다.
현대중공업은 9일 올 3월 완공 예정인 10번째 도크(H도크)의 게이트에 선박 균형유지장치인 ‘빌지 킬(Bilge-keel)’을 설치,선박 진수 과정을 크게 개선했다고 밝혔다.
빌지 킬은 선박이 파도에 의해 좌우로 흔들리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박 하단에 장착되는 얇고 긴 철판으로, 물고기의 지느러미와 같은 역할을 하는 필수 장치다.
선박을 물에 띄워 바다로 진수하는 데 이용되는 핵심 설비인 도크에도 균형유지장치가 적용된 것이다.
빌지 킬을 도크에 적용함에 따라 강풍이 불거나 파도가 높을 경우 조종이 매우 어려워 진수 시간이 지연되거나 충돌을 빚는 문제를 최소화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경닷컴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현대중공업은 9일 올 3월 완공 예정인 10번째 도크(H도크)의 게이트에 선박 균형유지장치인 ‘빌지 킬(Bilge-keel)’을 설치,선박 진수 과정을 크게 개선했다고 밝혔다.
빌지 킬은 선박이 파도에 의해 좌우로 흔들리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박 하단에 장착되는 얇고 긴 철판으로, 물고기의 지느러미와 같은 역할을 하는 필수 장치다.
선박을 물에 띄워 바다로 진수하는 데 이용되는 핵심 설비인 도크에도 균형유지장치가 적용된 것이다.
빌지 킬을 도크에 적용함에 따라 강풍이 불거나 파도가 높을 경우 조종이 매우 어려워 진수 시간이 지연되거나 충돌을 빚는 문제를 최소화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경닷컴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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