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바이코리아' 본격적으로 시작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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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련 펀드에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9일 대신증권과 동양종금증권에 따르면, 대부분의 해외뮤추얼펀드에서 자금이 유출되고 있지만 한국 투자펀드에는 매수세가 유입됐다.
대신증권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4일까지 일주일 동안 해외뮤추얼펀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독일과 미국, 일본펀드 등 선진국 펀드를 중심으로 자금이탈이 커지면서 총 43억6000만 달러가 순유출됐다.
반면 신흥시장펀드(GEM)와 한국으로는 자금이 순유입됐다. 신흥시장펀드에는 2억2000만달러가 유입됐으며, 한국 투자펀드에는 2억1000만달러가 유입됐다.
신흥지역펀드에서 라틴지역은 올해 들어 5주 연속 자금 유입을 나타내고 있다. 브릭스 국가 중 브라질은 자금 유입이 이전 주보다 증가했고, 러시아도 12주만에 자금이 유입됐다. 중국은 자금 유출입의 변동폭이 컸으며, 인도 역시 3주 연속 자금이 유출됐다.
김순영 대신증권 펀드애널리스트는 "한국에 투자하는 펀드군인 아시아(일본제외), 신흥시장(GEM), 아시아태평양펀드에서 소폭이나마 자금이 유입됐다"면서 "국내 증시로 헤지펀드를 제외한 해외펀드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김후정 동양종금증권 펀드애널리스트도 "지난 주 외국인은 한국 증시에서 1조3193억원을 순매수했다"면서 "지난 10월 정점에 달했던 외국인 매도세는 12월에 한국과 대만, 인도에서 모두 순매수로 전환했으나, 올해 들어서는 한국에서만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9일 대신증권과 동양종금증권에 따르면, 대부분의 해외뮤추얼펀드에서 자금이 유출되고 있지만 한국 투자펀드에는 매수세가 유입됐다.
대신증권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4일까지 일주일 동안 해외뮤추얼펀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독일과 미국, 일본펀드 등 선진국 펀드를 중심으로 자금이탈이 커지면서 총 43억6000만 달러가 순유출됐다.
반면 신흥시장펀드(GEM)와 한국으로는 자금이 순유입됐다. 신흥시장펀드에는 2억2000만달러가 유입됐으며, 한국 투자펀드에는 2억1000만달러가 유입됐다.
신흥지역펀드에서 라틴지역은 올해 들어 5주 연속 자금 유입을 나타내고 있다. 브릭스 국가 중 브라질은 자금 유입이 이전 주보다 증가했고, 러시아도 12주만에 자금이 유입됐다. 중국은 자금 유출입의 변동폭이 컸으며, 인도 역시 3주 연속 자금이 유출됐다.
김순영 대신증권 펀드애널리스트는 "한국에 투자하는 펀드군인 아시아(일본제외), 신흥시장(GEM), 아시아태평양펀드에서 소폭이나마 자금이 유입됐다"면서 "국내 증시로 헤지펀드를 제외한 해외펀드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김후정 동양종금증권 펀드애널리스트도 "지난 주 외국인은 한국 증시에서 1조3193억원을 순매수했다"면서 "지난 10월 정점에 달했던 외국인 매도세는 12월에 한국과 대만, 인도에서 모두 순매수로 전환했으나, 올해 들어서는 한국에서만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