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랠리 기대감이 다시 커지면서 코스피지수가 1220선을 회복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9일 오전 9시1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2.77포인트(1.08%) 상승한 1223.03을 기록중이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 증시가 구제금융안 발표와 경기부양책 기대로 급등한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강세를 보이며 전 고점(1228.56, 1월7일)과 120일선(1228.87)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외국인이 9일 연속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으며 15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13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166억원 매도 우위다.

장초반 프로그램 매물이 나오면서 지수 반등을 제한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326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전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종이목재 업종이 2.84%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12일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인하 결정을 앞두고 건설, 금융업종도 각각 2.46%, 2.94%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세다. 삼성전자는 보합권이지만 포스코,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KB금융, 현대차, LG전자 등도 오르고 있다. KT&G, KT 등은 내림세다.

이 시간 현재 상승종목은 548개에 달하고 있으며 112개 종목은 하락중이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