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9.02.04 16:56
수정2009.02.04 16:56
불에 강한 친환경 내장마감재
원일화학 '스톤타일'
원일화학의 바닥장식재 '스톤타일'입니다.
불을 붙여도 잘 타지 않고, 연기도 거의 나지 않습니다.
화재가 발생해도 유독가스로 인한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는 것입니다.
비결은 석유화학제품인 PVC를 이용한 기존 제품과는 달리 돌가루, 아크릴 등 100% 무기질로 구성한 데 있습니다.
원영일 원일화학 대표
"실제 백운석 이라는 돌가루를 채취해서 그것을 칼라에 맞게끔 만든 것이다. 돌가루로 돌층을 무기질로 만든 것이다. 유기질 (제품)을 무기질로 바꾼 것이다."
이러한 특성은 이미 방제시험연구원과 한국소방검정공사의 시험에서도 입증 됐습니다.
게다가 기존 제품보다 최대 6배 가량 저렴해 가격 부담이 없고, 무게 역시 가벼워 돌로 된 바닥재와는 달리 고층 건물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원영일 원일화학 대표
"보완한다고 하면 현재 뒤에 붙은 부분이 마그네슘 보드 소재를 썼다. 앞으로는 전층을 돌로 만들면서 가볍고 부드럽게 만들 것이다."
다만, 벽면 마감재 중 일부는 온도와 습도에 따라 휨현상이 일부 발생하는데 이 점도 향후 개선 사항으로 지적됩니다.
업계에선 국내 최초의 무기질 내장마감재 '스톤타일'이 보다 안정성 있는 대량 생산 시스템을 갖출 경우 대형화재 참사를 막을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송철오입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