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4Q 깜짝 실적…올해도 고성장-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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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3일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지난해 4분기 깜짝 실적을 달성했으며 올해도 생산성 개선과 해양 사업 집중으로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8000원으로 제시했다.
대우조선해양은 4분기 매출액이 전년비 68.6% 증가한 3조6677억원, 영업이익은 438.3% 증가한 5674억원, 순이익은 452.3% 증가한 293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4분기 영업이익률은 15.5%로 전분기 대비 11.5%p의 높은 상승을 기록했다.
성기종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는 선가상승(60%)과 생산성 개선(40%) 효과 때문"이라며 "이외에 고가의 리그선 1척이 투입된 원인도 있다"고 설명했다.
대우조선해양은 2009년에도 생산성 개선과 해양 사업에 집중할 전망이다. 성 애널리스트는 "세계적으로 상선 발주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FPSO(LNG FPSO포함) 등 해양플랜트 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대우조선은 2009년 수주 목표액 100억달러 중 약 60% 이상을 해양플랜트에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대우조선은 드릴쉽 등 고가 해양플랜트(Offshore)의 수주 증가에 힘입어 척당 수주 단가가 빠르게 증가했다"며 "선가 상승과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척당 원화 환산선가(건조선가)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해양플랜트 수주 및 매출 비중 확대로 향후 고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대우조선해양은 4분기 매출액이 전년비 68.6% 증가한 3조6677억원, 영업이익은 438.3% 증가한 5674억원, 순이익은 452.3% 증가한 293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4분기 영업이익률은 15.5%로 전분기 대비 11.5%p의 높은 상승을 기록했다.
성기종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는 선가상승(60%)과 생산성 개선(40%) 효과 때문"이라며 "이외에 고가의 리그선 1척이 투입된 원인도 있다"고 설명했다.
대우조선해양은 2009년에도 생산성 개선과 해양 사업에 집중할 전망이다. 성 애널리스트는 "세계적으로 상선 발주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FPSO(LNG FPSO포함) 등 해양플랜트 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대우조선은 2009년 수주 목표액 100억달러 중 약 60% 이상을 해양플랜트에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대우조선은 드릴쉽 등 고가 해양플랜트(Offshore)의 수주 증가에 힘입어 척당 수주 단가가 빠르게 증가했다"며 "선가 상승과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척당 원화 환산선가(건조선가)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해양플랜트 수주 및 매출 비중 확대로 향후 고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