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IPTV 기대감 이미 반영…투자의견↓-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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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3일 KTH에 대해 현 주가는 이미 실시간 인터넷TV(IPTV ) 성장 기대감을 반영한 수준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하지만 IPTV 가입자 확대 기대감으로 목표주가 6200원은 유지했다.
김석민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주가는 향후 IPTV 시장의 고성장 및 KT-KTF 통합에 따른 컨텐츠 유통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돼 있어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20배를 웃도는 상황"이라며 "수익성 개선 효과는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돼 당분간 추가적인 주가 상승은 힘들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KTH의 컨텐츠 매출 증가세도 예상보다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아이온' 출시 이후 중소형 다중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 유저들의 이탈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KTH의 주력 온라인게임인 '십이지천2'도 사용시간 및 시장점유율 하락추세가 가속화됐다"고 분석했다.
또 "IPTV 및 포털 컨텐츠 소싱 확대를 위한 투자비용 증가로 수익성 회복세가 지연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컨텐츠 확보를 위한 투자 확대는 불가피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컨텐츠 투자 증가는 현재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영상, 컨텐츠 부문의 B2C 매출 비중 확대를 위한 중장기적 수익성 제고에 필수적인 선택"이라고 강조횄다.
그는 "게임부문에서는 올해 중국게임인 '적벽'을 포함해 4개의 신규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라면서 "과거 '프리스타일' 등의 성공적인 퍼블리싱으로 입증된 틈새 시장 전략을 바탕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김석민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주가는 향후 IPTV 시장의 고성장 및 KT-KTF 통합에 따른 컨텐츠 유통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돼 있어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20배를 웃도는 상황"이라며 "수익성 개선 효과는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돼 당분간 추가적인 주가 상승은 힘들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KTH의 컨텐츠 매출 증가세도 예상보다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아이온' 출시 이후 중소형 다중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 유저들의 이탈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KTH의 주력 온라인게임인 '십이지천2'도 사용시간 및 시장점유율 하락추세가 가속화됐다"고 분석했다.
또 "IPTV 및 포털 컨텐츠 소싱 확대를 위한 투자비용 증가로 수익성 회복세가 지연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컨텐츠 확보를 위한 투자 확대는 불가피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컨텐츠 투자 증가는 현재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영상, 컨텐츠 부문의 B2C 매출 비중 확대를 위한 중장기적 수익성 제고에 필수적인 선택"이라고 강조횄다.
그는 "게임부문에서는 올해 중국게임인 '적벽'을 포함해 4개의 신규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라면서 "과거 '프리스타일' 등의 성공적인 퍼블리싱으로 입증된 틈새 시장 전략을 바탕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