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교육과학기술부는 기존 과학문화사업중 소규모이고 유사한 사업을 통합하거나 폐지하고 다른 분야와의 소통 강화 및 대국민 이해증진을 위한 사업을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한 ‘2009 과학기술문화사업 추진계획’을 확정,2일 발표했다.

올해 추진계획에서 전체 예산은 284억5000만원으로 지난해(289억1300만원)보다 4억6300만원 감소했다.이공계 진로지원 프로그램 등 3개 프로그램이 폐지됐으며 과학 시각화와 과학 글쓰기,과학기술과 타분야 융합창작 등 6개 사업이 신설됐다.

전체 예산 삭감에 따라 2007년부터 매년 선정해 시상해온 ‘이달의 과학문화인상’이 폐지됐으며 ‘닮고 싶은 스타과학자 선정’도 격년제로 바뀌어 올해는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기로했다.박영숙 교과부 과학기술문화과장은 “과학기술과 타 분야의 소통과 융합 강화,기후변화와 에너지,식량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국민이해 증진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황경남 기자 knhw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