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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지역 외고 他지역 학생은 지원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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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특목고 입시…내신 50%이상·면접비중 확대
    새터민·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배려' 전형 신설
    올해부터 경기도 등 비서울지역에 거주하는 학생은 서울지역 외고에 지원할 수 없다. 또 외고 등 특목고 입시 특별전형에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이 신설되고 내신성적과 구술 · 면접고사 비중이 늘어난다. 서울시교육청은 2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0학년도 특목고 전형방법 변경안'을 발표했다. 변경안에 따르면 올 하반기부터 비서울지역 중학교를 졸업하거나 서울지역에 거주하지 않는 학생은 서울시내 외국어고에 지원하지 못한다. 다만 외국어고가 설립되지 않은 강원도 · 광주광역시 · 울산광역시 등 3개 시 · 도 거주자는 종전처럼 서울 외고에 진학할 수 있다. 기존 서울 지역 외고생 중 타지역 출신자 비중은 약 23%에 달했다.

    시교육청은 다만 경기 가평 청심중처럼 전국단위 특성화중학교 졸업자와 외국이나 북한에서 9년 이상 학교 교육과정을 수료한 경우에도 서울 특목고에 진학할 수 있도록 예외적으로 배려했다.

    시교육청은 또 서울 특목고 전형과정에서 내신성적과 구술 · 면접 등의 비중을 종전보다 높이기로 했다. 내신성적 실질 반영비율은 기존 40% 이상에서 50% 이상으로 확대된다. 학교별로는 대원외고 63%,한영외고 60%,이화외고 59%,서울외고 58%,대일외고와 명덕외고 각각 55% 등이다.

    토익 · 토플 · 텝스 등은 예전처럼 입학전형에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한성과학고와 세종과학고는 탐구력과 창의력을 검증하는 면접 · 구술고사 점수 비중을 늘리기로 했다.

    학교별로 다양한 특별전형도 도입된다. 대원외고는 영어능력우수자 전형(80명)을 신설했다. 외국어우수자 모집인원도 10명에서 20명으로 늘렸다. 명덕외고는 교과성적우수자 전형 모집인원을 48명에서 96명으로 두 배로 확대했다. 대일외고는 회장 · 부회장 특별전형(20명)을 만들었다.

    이와 함께 서울 특목고 입시에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이 신설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새터민 다문화가정 소년소녀 가장 등이 대상이다. 학교별로 5명 이내에서 선발할 예정이다. 국제고는 차상위계층으로 전형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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