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추가 상승 여력 있다" 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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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29일 코스피지수가 단기적으로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 이재만 연구원은 "과거 전일과 같이 코스피가 급등했을 경우 이후 1개월간 수익률이 양호했다는 점, 미국이 금융위기 해결을 위해 배드 뱅크 설립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점 등에서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1980년 이후 일간 수익률 기준으로 코스피 지수가 5.9% 이상으로 급등했던 경우는 총 35회가 있었는데, 급등일 25일간 평균 코스피 수익률은 2.2%, 상승확률은 63%였다"고 말했다.
급등이 많았던 시기는 GDP 성장률이 4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1998년도였다.
이 연구원은 또 2차 글로벌 금융위기 확산되지 않을 것이란 기대감을 추가 급등을 점치는 이유로 꼽았다.
그는 "티모시 가이트너 미국 신임 재무장관의 취임과 인사청문회에서 금융위기 확산을 막기 위한 오바마 대통령의 대응책이 수주내 발표될 것이라는 발언이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금융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특히 금융기관의 부실자산이나 채권을 전문적으로 매입해 처리하는 기관인 배드뱅크 설립 가능성을 언급했다는 점에 주목하라고 밝혔다. 배드뱅크의 설립은 미국 금융위기 해결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이다.
또 미국 신용스프레드가 추가적으로 확대되고 있지 않다는 부분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2년물 BBB등급 회사채와 국고채 수익률 갭이 550베이시스포인트(bp)로 절대적인 수준은 높지만, 더 확대되고 있지 않다는 점은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며 "2차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한 우려는 진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재만 연구원은 "과거 전일과 같이 코스피가 급등했을 경우 이후 1개월간 수익률이 양호했다는 점, 미국이 금융위기 해결을 위해 배드 뱅크 설립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점 등에서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1980년 이후 일간 수익률 기준으로 코스피 지수가 5.9% 이상으로 급등했던 경우는 총 35회가 있었는데, 급등일 25일간 평균 코스피 수익률은 2.2%, 상승확률은 63%였다"고 말했다.
급등이 많았던 시기는 GDP 성장률이 4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1998년도였다.
이 연구원은 또 2차 글로벌 금융위기 확산되지 않을 것이란 기대감을 추가 급등을 점치는 이유로 꼽았다.
그는 "티모시 가이트너 미국 신임 재무장관의 취임과 인사청문회에서 금융위기 확산을 막기 위한 오바마 대통령의 대응책이 수주내 발표될 것이라는 발언이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금융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특히 금융기관의 부실자산이나 채권을 전문적으로 매입해 처리하는 기관인 배드뱅크 설립 가능성을 언급했다는 점에 주목하라고 밝혔다. 배드뱅크의 설립은 미국 금융위기 해결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이다.
또 미국 신용스프레드가 추가적으로 확대되고 있지 않다는 부분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2년물 BBB등급 회사채와 국고채 수익률 갭이 550베이시스포인트(bp)로 절대적인 수준은 높지만, 더 확대되고 있지 않다는 점은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며 "2차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한 우려는 진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