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인식 전문기업 슈프리마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1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슈프리마는2008년 경영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은 전년대비 100.3% 성장한 224억원, 영업이익은 150.1%가 증가한 1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액 증가와 함께 매출총이익도 증가해 전년 대비 126.9% 상승한 136억원을 달성했으며 60%가 넘는 높은 매출총이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지문인식 시스템 부문은 대규모 출입보안 시스템 구축 확대와 근태관리 시스템 시장의 확대로 전년 대비 80.4% 성장한 109억원을 기록했고 지문인식 솔루션 부문은 세계 1위의 모듈 판매량을 자랑(년간 10만대 판매)하며 65.6% 성장해 8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아울러 지난해 새롭게 진입한 전자여권과 AFIS 부문에서는 정부의 전자여권 전면 시행에 따른 수요와 국내-일본 경찰청의 AFIS 시스템 구축으로 2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시장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슈프리마는 기술적 진입장벽이 높은 지문인식 시장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한 독보적인 기술력과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 경쟁력을 갖춰 45%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습니다. 또 수출 증가율은 전년대비 111.1% 증가한 147억원을 기록했으며 수출이 전체 매출의 65%를 차지해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습니다. 이재원 슈프리마 대표이사는 “지난해 경기 침체의 난관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요구에 부합한 제품의 경쟁력 확보와 전략적인 마케팅을 통해 목표로 삼았던 이익률 극대화를 달성했다”며 “올해 슈프리마는 고수익 구조를 유지하면서 해외 시장의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경주할 예정이다”고 밝혔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