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의 현대산업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28일 오후 2시7분 현재 현대산업은 전거래일 보다 14.92% 상승한 3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산업의 이같은 강세는 외국계투자자들의 잇단 매수세 유입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현재까지 외국계증권사인 맥쿼리 창구를 통해 약 16만6000주, 메릴린치와 CS를 통해 7만여주와 4만5000여주가 각각 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증시전문가들은 "분양가상한제 폐지와 강남3구 투기과열지구 해제 등에 대한 규제 철폐 논의가 외국계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자극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