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부양책, 상당한 효과" 미국 의회예산국(CBO)이 민주당이 제출한 경기부양법안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했습니다. 의회예산국장은 "경기부양법안이 올해까지 생산을 1.3%에서 3.6%까지 증가시킬 것"이며,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을 때보다 상당한 부양 효과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중 상원과 하원의 공화당 의원들을 만나 민주당이 제출한 부양책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며, 하원은 조만간 표결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 힐러리 클린턴, "북핵 6자회담 필수적"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북핵 6자회담은 필수적"이라며 6자회담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6자회담은 북한의 핵 프로그램뿐 아니라 북한과 관련된 다른 문제를 다루는데도 참가국들에 유용하다"고 밝혔습니다. 로버트 우드 국무부 부대변인은 "북한 핵프로그램에 대한 재검토가 진행되고 있다"며 "장관이 언급한 '필수적'이라는 말이 많은 것을 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오바마 행정부가 북핵문제와 관련해 6자회담의 기본적인 틀을 유지하면서 북미 양자 대화 모색을 시사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 미 1월 소비심리 또 사상 최악 미국의 주택가격 하락과 실업률 상승 등으로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또다시 사상 최악을 나타냈습니다. 민간경제연구단체인 콘퍼런스보드는 1월 소비자신뢰지수가 37.7로 지난달보다 하락해 1967년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소비자들이 경제 상태에 대해 매우 비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며 "기대지수가 상당히 개선될 때까지는 최악의 상황이 지났다고 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 영국, 23억 파운드 자동차 지원 발표 영국이 자동차 생산업체와 부품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23억 파운드에 달하는 지원책을 발표했습니다. 피터 만델슨 장관은 "자동차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최대 13억 파운드의 차관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하고, 친환경 차량을 지원하기 위해 추가로 10억 파운드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만델슨 장관은 "자동차 산업은 영국 제조업의 핵심이며, 생산능력과 기술의 돌이킬 수 없는 손실을 막기 위해 정부가 조치를 취해야 했다"고 지원 배경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