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업체 셀트리온, 지분없이 코디너스 경영 맡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바이오업체인 셀트리온이 주식 한 주없이 사업 파트너인 코스닥기업 코디너스의 경영을 맡게 돼 관심이다.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코디너스는 최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서정진 셀트리온 대표와 김형기 셀트리온 부사장,황성원 주드홀딩스 대표 등 3명을 신규이사로 선임했다. 서 대표는 코디너스 신규 대표까지 겸직하게 된다. 이와 함께 코디너스의 기존 등기이사였던 권오준씨는 해임됐고,김영집 전 대표와 박형준 전 이사는 스스로 사임했다.
셀트리온은 코디너스와 사업 파트너 관계지만 지분 관계는 없다.
코디너스측은 대주주이자 대표인 김영집씨가 지난해 말 구속기소되면서 경영 혼선을 막기 위해 셀트리온 측에 회사 경영을 위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형기 셀트리온 부사장은 "코디너스 경영을 맡게 됐지만 지분을 취득할 계획은 없다"며 "코디너스 경영 정상화를 추진해 현재 개발 중인 바이오시밀러의 국내 유통 예상 시점인 2011년 이전에 유통망을 구축하는 데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디너스는 지난해 10월 선지급금 250억원을 지불하고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의 대주주인 넥솔이 개발 중인 바이오시밀러(바이오 복제 의약품) 제품과 각종 신약 등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 및 유통권 계약을 체결했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
셀트리온은 코디너스와 사업 파트너 관계지만 지분 관계는 없다.
코디너스측은 대주주이자 대표인 김영집씨가 지난해 말 구속기소되면서 경영 혼선을 막기 위해 셀트리온 측에 회사 경영을 위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형기 셀트리온 부사장은 "코디너스 경영을 맡게 됐지만 지분을 취득할 계획은 없다"며 "코디너스 경영 정상화를 추진해 현재 개발 중인 바이오시밀러의 국내 유통 예상 시점인 2011년 이전에 유통망을 구축하는 데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디너스는 지난해 10월 선지급금 250억원을 지불하고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의 대주주인 넥솔이 개발 중인 바이오시밀러(바이오 복제 의약품) 제품과 각종 신약 등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 및 유통권 계약을 체결했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