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경인운하 6개공구·턴키 발주 확정... 수주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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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운하 건설공사가 6개 공구로 나눠 일괄입찰, 즉 턴키방식으로 발주합니다. 이에 따라 건설사들의 수주전도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안태훈 기자입니다.
경인운하 건설사업의 주요공사가 오는 6월 착공에 들어갑니다.
입찰은 설계와 시공을 함께 묶은 턴키방식으로 진행되는데, 턴키는 보통 공종간 상호연계가 복잡하거나 공사기간 단축이 필요한 경우 적용합니다.
"경인운하 건설은 6개 공구로 나뉘어 공사가 진행되며 이르면 설연휴가 끝나는 28일쯤 입찰 공고가 이뤄집니다.
1공구는 인천터미널(3천700억원), 2공구 인천갑문(2천억원), 3공구 대체교량과 접속나들목(1천900억원) 등입니다.
이처럼 공사구간과 규모가 확정됨에 따라 건설업체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경인운하 사업에 대한 T/F팀을 구성해 입찰 준비할 예정이고 향후 사업이 전개될 4대강 치수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입니다."
GS건설은 3공구 입찰에 나설 예정입니다.
현대건설도 설계사를 선정하는 등 입찰 준비로 분주합니다.
"1공구입니다. 인천터미널... 한국중공업하고 컨소시엄 돼 있는 설계사하고 같이 참여하려고 합니다."
대우건설은 합동사무소를 설치하는 등 입찰 따내기에 본격적으로 나섰으며 3공구와 6공구를 놓고 내부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대림산업도 6공구 입찰에 나설 것으로 보여 두 건설사간 눈치 작전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입니다.
WOW-TV NEWS 안태훈입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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